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22 추천 수 0 댓글 0

한국 경찰청, LA포함 ‘국제마약사범 특별 신고기간’

Photo Credit: LA총영사관

[앵커멘트]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 등 미국을 포함한 해외로부터의 한국 밀반입, 유통 사건이 급증하면서 한국 경찰청이 ‘국제마약사범 특별 신고기간’을 운영합니다.
 

 

한국 국적자가 연루된 국제 마약 생산, 유통 조직, 한국 유통 경로, 밀반입 형태 등 마약류 범죄 정보들을 신고하면 중요 범죄 첩보 신고자를 대상으로 최대 2천 만원까지 보상금이 지급됩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구 학원가 일대에서 퍼진 ‘마약 음료’ 100병,

귀국 이삿짐 곳곳에 숨겨져 LA에서 한국으로 밀반입된 10만 여명 분에 달하는 필로폰,

이처럼 마약 청정국이라고 일컬어졌던 한국에서 마약이 대량 유통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마약들은 중국과 미국 등 외국에서 밀반입된 것으로 제조와 유통 고리 절단이 쉽지 않습니다.

LA총영사관 강경한 영사는 한국에서 유통되는 마약 대부분이 해외에서 밀반입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를 틈타 유통 수법이 더욱 교묘해지다보니 단속을 통한 적발, 차단 건수는 실제 유통되는 양의 약 10%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경찰청은  ‘국제마약사범 특별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나섰습니다.

<녹취 _ LA총영사관 강경한 영사>

신고 기간은 다음달(5월)1일부터 오는 7월 31일 까지입니다.
 

신고 대상은 한국 국적자가 연루된 국제 마약 생산, 유통조직에 관한 정보는 물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마약 사범입니다.

또 한국으로 마약류를 밀반입하는 항공기, 선박 등 운송수단과 국제우편, 특송화물 등 반입 형태 및 물품에 관한 정보를 비롯한 한국 국적자가 연루된 마약류 범죄 정보들을 신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강경한 영사는 마리화나 흡연이 CA주에서는 합법이지만 한국에서는 불법이기 때문에 미국에서 흡연했다 하더라도 한국에서는 처벌 대상이 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_ LA총영사관 강경한 영사>

신고는 한국 경찰청 인터폴국제공조과(INTERPOL@police.go.kr)  또는 LA총영사관 사건, 사고 신고(accident-la@mofa.go.kr) 이메일을 통해 하면됩니다.

이와 관련한 한인을 포함한 중요 범죄 첩보 신고자에 대해서는 최대 2천만원까지 보상금이 지급됩니다.

강경한 영사는 소량으로도 쉽게 중독되는 마약은 처벌을 너머 개인은 물론 가족, 친지 모두의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 만큼 관심조차 갖지 않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며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출 처: 한국 경찰청, LA포함 ‘국제마약사범 특별 신고기간’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4 한인 뉴스 마트 계산 중, 지갑서 실탄 2발이 '뚝'…연희동 그 남성 추적 중 report33 2023.04.27 31
343 한인 뉴스 美은행권 불안에 달러당 원화 가치, 나흘째 최저점 경신 report33 2023.04.27 24
342 한인 뉴스 CA주 주택 판매 기간, 1년 전 두배 이상 걸려 report33 2023.04.27 27
341 한인 뉴스 바이든, 북 정권에 엄중 경고 "핵공격 정권의 종말 초래할 것" report33 2023.04.27 32
340 한인 뉴스 한미정상 워싱턴선언 ‘미국 핵포함 동맹의 모든 전력으로 즉각 대응’ report33 2023.04.27 24
» 한인 뉴스 한국 경찰청, LA포함 ‘국제마약사범 특별 신고기간’ report33 2023.04.27 22
338 한인 뉴스 LA카운티 배심원 대중교통 무료 report33 2023.04.27 23
337 한인 뉴스 LA한인타운 차량 내 물품절도 사건 매일 2.25건 꼴로 발생 report33 2023.04.27 20
336 한인 뉴스 트럼프, 공화당 대권후보 굳혀가나?.. 디샌티스 32%p차 리드 report33 2023.04.27 21
335 한인 뉴스 화씨 70도 찍은 바다 온도.. 관측 이래 최고치 report33 2023.04.27 49
334 한인 뉴스 '20분에 100달러'.. CA서 지난 홍수로 많아진 '사금 채취' 인기 report33 2023.04.26 52
333 한인 뉴스 다운증후군 바비 인형 출시.. "다양성 상징" report33 2023.04.26 19
332 한인 뉴스 앞치마 두른 '책방지기' 文, 개점 소감…"꾸준하게 오셨으면" report33 2023.04.26 24
331 한인 뉴스 “직업선택의 자유” vs “계약 위반이다”…N잡러 고민 커지는 기업들 report33 2023.04.26 26
330 한인 뉴스 한·미정상 참전용사비 헌화에 與 “가슴 뭉클한 역사적 순간” report33 2023.04.26 22
329 한인 뉴스 에티오피아-오로모 반군, 탄자니아서 평화협상 개시 report33 2023.04.26 29
328 한인 뉴스 국내 금융시장 불안 재확산.. 소규모 은행 '예금이탈' 가속도 report33 2023.04.26 27
327 한인 뉴스 CA 주, OC 교통국 2개 프로젝트에 4,500만달러 지원 report33 2023.04.26 21
326 한인 뉴스 아내와 말다툼하던 20대 외국인…말리던 행인·경찰 폭행해 체포 report33 2023.04.26 20
325 한인 뉴스 미 국방부 부장관 "中 충돌 대비해 우크라전서 값진 교훈 얻어" report33 2023.04.26 1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