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20 추천 수 0 댓글 0

남편은 노코멘트인데.. 질 바이든 "기소에도 트럼프 지지 충격적"

Photo Credit: @DrBiden via Twitter

조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강하게 비난했다.

바이든 여사는 어젯밤(12일)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내년(2024년) 대선을 위한 모금행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밀반출 혐의로 기소됐음에도 여전히 많은 공화당 지지층이 그를 선호한다는 여론조사에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여사는 "그들은 기소에는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임 기간과 내년 대선의 위험성을 거론하면서 "우리는 암울한 시대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여사의 이런 언급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소에 언급을 자제하고 있는 남편 바이든 대통령과 백악관의 기조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기소 직후 언론의 집요한 질문에도 "언급할 게 없다"면서 '노 코멘트'로 일관했고, 백악관도 "법무부에 문의하라"며 입을 닫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기소를 마녀사냥으로 프레임화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선 상황에서 정치적 논란에 휘말리지 않겠다는 의도였다.

이런 기조를 바이든 전 대통령의 가장 강력한 지지자이자 후원자인 질 바이든 여사가 깨고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에 나선 것이다.

바이든 여사는 어제 이번 대선과 관련해 처음으로 혼자서 지지층 모금행사에 참여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 없이 단독으로 뉴욕을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를 잇달아 방문해 모금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다.

그는 내년 대선을 "바이든의 강력하고 꾸준한 리더십과 '마가'(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트럼프 선거 슬로건) 공화당원의 혼돈과 부패, 증오와 분열 사이에서의 선택"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3년 전 우리가 어디에 있었는지를 생각하라"며 "우린 마가 공화당원들이 무엇인지 안다. 심야 트윗 폭풍 속에서 미국 정책이 트윗 되는 것을 보는 게 어떤 것인지를 알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의 이름을 거론하진 않았지만, 그가 재임 당시 거의 모든 주요 정책을 밤낮 없이 트윗으로 알리고, 참모들도 '트윗 해임'한 행태를 지적한 것이다.

바이든 여사가 주요 이슈를 먼저 꺼낸 것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출마를 저울질하던 지난해(2022년) 12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백악관 국빈만찬에서 남편의 출마 계획을 먼저 공개했고, 지난 2월 케냐를 방문했을 당시엔 남편의 대선 출마가 선언 시기와 장소를 정하는 일만 남았다는 언론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4월 출마를 선언했다.

바이든 캠프 수석고문인 엘리자베스 알렉산더는 "바이든 여사가 남편의 모든 선거운동에 참여해온 것처럼 계속해서 강력한 존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남편은 노코멘트인데.. 질 바이든 "기소에도 트럼프 지지 충격적"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28 한인 뉴스 메가밀리언스 잭팟 15억 5천만불, 미 복권 역사상 3번째 최고 당첨금 report33 2023.08.09 29
1927 한인 뉴스 인플레 압박 속 미국 카드대출, '분기 사상최대' 1조달러 전망 report33 2023.08.09 30
1926 한인 뉴스 경찰 감시하는 유튜버들.. 폭력·과잉진압 고발 report33 2023.08.09 13
1925 한인 뉴스 "초미세먼지 늘면 항생제 내성 위험도 커진다" report33 2023.08.09 39
1924 한인 뉴스 동부 폭풍 강타.. 최소 2명 숨지고 110만여가구 정전 피해 report33 2023.08.09 20
1923 한인 뉴스 [펌] 어퍼머티브 액션 폐지 원년,대입 어떻게 준비할까 지니오니 2023.08.09 33
1922 한인 뉴스 넷플릭스, 한국 예능 특화 자막 테스트 도입..뭐가 다른가? report33 2023.08.08 26
1921 한인 뉴스 특공대 배치에 장갑차까지..."일단 안심" vs "일시 대책" 엇갈린 반응 report33 2023.08.08 16
1920 한인 뉴스 [리포트]LAPD 경찰 수 9천 명대 깨졌다 .. 시급한 증원 필요! report33 2023.08.08 25
1919 한인 뉴스 생후 7주 영아 술 먹인 친모 체포.. “울어서” report33 2023.08.08 19
1918 한인 뉴스 "류현진 종아리가 워낙 굵어서…" 감독도 안심했다, 4이닝 노히터 호투로 4연승 발판 '천만다행 타박상' [TOR 리뷰] report33 2023.08.08 19
1917 한인 뉴스 KGC인삼공사, 게릴라 마케팅 펼치며 美 주류시장 공략 앞장 report33 2023.08.08 30
1916 한인 뉴스 머스크, “X 활동으로 직장에서 갈등 겪는 유저들에게 피해 보상할 것” report33 2023.08.08 32
1915 한인 뉴스 미국가정 에너지 리베이트 마침내 시행 돌입 ‘각주별 내년과 후년 실제 혜택’ report33 2023.08.08 28
1914 한인 뉴스 미국고용 ‘골디록스 존’ 진입, 불경기 없는 물가잡기 확실시 report33 2023.08.08 20
1913 한인 뉴스 동부 토네이도 주의보 발령.. 태풍 피해 대비에 '비상' report33 2023.08.08 23
1912 한인 뉴스 LA, 공항 등 공공서비스 노동자 1만여명 8일 하루 파업 report33 2023.08.08 28
1911 한인 뉴스 바이든 대통령, 남서부 방문 .. IRA 앞세워 바이드노믹스 홍보 report33 2023.08.08 25
1910 한인 뉴스 공중을 날아 주택 2층에 처박힌 차량.. 운전자 부상 report33 2023.08.08 18
1909 한인 뉴스 맨해튼 지하철서 한인 여성 구타 당해 .. 경찰 증오범죄 수사 report33 2023.08.08 33
1908 한인 뉴스 Zelle 송금 사기 "은행 경고 무시해라"/미국인 45% 'AI 일자리 빼앗을까 걱정'/여성 엔터테인먼트 경제 report33 2023.08.08 24
1907 한인 뉴스 FCC, 초중고 사이버 보안 강화에 2억 달러 투입 추진 report33 2023.08.08 51
1906 한인 뉴스 '머스크 오른팔' 테슬라 CFO 돌연 사임 .. 교체 이유는 비공개 report33 2023.08.08 35
1905 한인 뉴스 남가주 이번주 기온 내려가지만 습도 높아 '끈적' report33 2023.08.08 24
1904 한인 뉴스 알래스카, 빙하 녹아내리며 주택 붕괴 ‘대피령’ report33 2023.08.08 34
1903 한인 뉴스 태풍 북상 소식에 새만금 야영지 결국 전면 철수 - 준비 부족이 조기철수 자초 report33 2023.08.08 17
1902 한인 뉴스 "아시안 직장인이 AI 영향 비교적 많이받아" report33 2023.08.08 39
1901 한인 뉴스 바이든 학자금대출 구제 후속안도 제동?.. 보수단체서 제소 report33 2023.08.08 37
1900 한인 뉴스 CA, 마네킹 태워 카풀차선 달린 '얌체'운전자 적발 report33 2023.08.08 19
1899 한인 뉴스 LA 공무원 1만여 명 내일 파업 report33 2023.08.07 33
1898 한인 뉴스 '물 중독'으로 숨진 30대 여성.. "20분 동안 2리터 마셔" report33 2023.08.07 30
1897 한인 뉴스 신차 품질 갈수록 하락…불만 건수 또 증가 report33 2023.08.07 30
1896 한인 뉴스 테슬라 VS 메타 결투 임박?.. "X서 생중계 예정" report33 2023.08.07 29
1895 한인 뉴스 메가 밀리언스, 당첨자 없어.. 당첨금 15억 5,000만달러 report33 2023.08.07 51
1894 한인 뉴스 다이아몬드 바 어제 저녁부터 음주단속, 5명 체포 report33 2023.08.07 31
1893 한인 뉴스 조 바이든, ‘불법입국자 가정 통행금지’ CA 포함해 확대 실시 report33 2023.08.07 40
1892 한인 뉴스 LA 카운티 주택중위매매가격, 6월에 86만 5,000달러 기록 report33 2023.08.07 27
1891 한인 뉴스 Amazon, 예상치 넘어선 실적발표 호조에 주가 급등 report33 2023.08.07 27
1890 한인 뉴스 Apple, 주가 5% 가까이 폭락.. 2분기 실적 부진 영향 report33 2023.08.07 31
1889 한인 뉴스 [리포트] 산후 우울증 알약 치료제 최초 FDA 승인 report33 2023.08.07 28
1888 한인 뉴스 최대 참가국 영국, 미국 철수 결정…새만금 잼버리 파행 위기 report33 2023.08.07 38
1887 한인 뉴스 아내 살인 혐의로 체포된 OC 판사, 보석금 내고 석방 report33 2023.08.07 29
1886 한인 뉴스 월북 미군 '전쟁포로'로 분류 안 해 report33 2023.08.07 25
1885 한인 뉴스 구글 '캠퍼스 호텔 1일 99달러' .. 직원에 사무실 근무 유도 부심 report33 2023.08.07 22
1884 한인 뉴스 북미행 꿈꾸며 정글 넘는 이민자 사상 최대.. "20%는 미성년자" report33 2023.08.07 2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