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8 추천 수 0 댓글 0

불볕더위 아래 국경 넘다 상반기 103명 사망.. "목숨걸지 말길"

국경순찰대 경고.. 지난주에도 불법 이민 9세 소년 숨져

Photo Credit: 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육로를 통해 국경을 넘는 불법 이민자들이 뜨거운 햇볕과 척박한 기후 속에 열 관련 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 연방 당국이 경고했다.

오늘(3일) 국경순찰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순찰대원들은 남서부 국경에서 고온에 장시간 노출돼 사망한 이민자를 총 103명 발견했다.
 

또 열 관련 질환자 5천91명을 구조했다.

국경순찰대는 지난달 30일 보도자료에서 9세 소년이 어머니를 따라 걸어서 국경을 넘어오던 중 숨진 사례를 구체적으로 알리기도 했다.

지난달 15일 오후 9시 40분께 캘리포니아주 샌타크루즈 보안관 사무실이 애리조나주 투손 순찰대 구역에서 걸려 온 911 조난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한 여성은 두 명의 미성년 자녀와 함께 이동 중에 9세 아들이 발작 증세를 보인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관할 국경순찰대가 주 방위군 항공대에 지원을 요청해 이들의 GPS 좌표를 추적한 뒤 해당 지점으로 출동해 9세 소년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이틀 뒤인 17일 오후 8시 44분께 의학적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이들이 있던 국경 지대는 자동차로 갈 수 없는 곳이어서 국경순찰대원들이 ATV를 타고 이동해 아이를 구급차로 데려와야 했고, 병원에 이송하기까지 1시간이 넘게 걸렸다.

숨진 아이의 어머니는 미 세관국경보호국(CBP) 면담에서 자신과 아이들이 15일 오전 2시 30분께 신원을 알 수 없는 다른 남성과 함께 국경을 넘어왔다고 진술했다.

또 아들이 이전에는 별다른 건강 문제가 없었으며 도보로 이동하던 중 극심한 더위가 의학적 합병증을 유발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당시 1시간 반 동안 수분을 섭취하지 못한 상태에서 아들의 상태가 점점 심각해지자 911 신고를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이런 진술에 따르면 아이들이 최소 17시간 동안 험한 길을 걸어서 이동한 것이다. 당일 애리조나 투손 지역의 최고 기온은 섭씨 38도였다.

이날 오후 현재 투손의 기온은 40도 수준이며, 최고 44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관측됐다.

국경순찰대는 소셜미디어에서 "극단적인 더위가 서남부 국경에 계속해서 영향을 주고 있다"며 "불법적으로 국경을 넘기 위해 당신의 목숨을 걸지 말라"고 당부했다. 

 

 

출처: 불볕더위 아래 국경 넘다 상반기 103명 사망.. "목숨걸지 말길"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43 한인 뉴스 이소룡은 왜 죽었나.. "대마초·수분과다·열사병 등 추측" report33 2023.07.20 31
1342 한인 뉴스 '북한판 패리스 힐튼' 박연미, 거짓 발언 의심 report33 2023.07.20 13
1341 한인 뉴스 넷플릭스, 광고 없는 최저 요금제 없애 report33 2023.07.20 33
1340 한인 뉴스 “너희 나라로 꺼져”…여행 온 아시안 가족에 수차례 인종차별 발언한 남성 논란 report33 2023.07.20 27
1339 한인 뉴스 산모, 헐리웃서 신생아 아무에게나 주고 떠나.. “돌볼 수 없어” report33 2023.07.20 36
1338 한인 뉴스 111도 기내 갇힌 승객들…에어컨 미작동에 병원행 속출 report33 2023.07.20 34
1337 한인 뉴스 미국 영주권 기각사유 ‘자격미달, 허위서류, 불체기록’ report33 2023.07.20 32
1336 한인 뉴스 교육 수준 가장 낮은 10위 도시 중 CA주 5개 도시 속해 report33 2023.07.20 83
1335 한인 뉴스 북한, 미 연락에 무응답…바이든, 월북군인 질문에 '묵묵부답' report33 2023.07.20 31
1334 한인 뉴스 폭염으로 기온이 오르면서 주식 승자와 패자는? report33 2023.07.20 31
1333 한인 뉴스 LG전자 미국법인 잇단 집단소송 피소 report33 2023.07.20 47
1332 한인 뉴스 인스타그램도 생체정보 무단수집 혐의로 6850만 달러 배상 합의 report33 2023.07.20 16
1331 한인 뉴스 "8시 이전 아침 식사, 당뇨병 예방에 도움" report33 2023.07.20 25
1330 한인 뉴스 테슬라 2분기 이익률 하락.. 머스크 "미래 가치 위해 마진 희생" report33 2023.07.20 28
1329 한인 뉴스 UPS 파업 예고 시위 report33 2023.07.20 21
1328 한인 뉴스 CA주서 10억 8천만 달러 파워볼 당첨자 나왔다.. '역대 3번째' report33 2023.07.20 46
1327 한인 뉴스 실업수당 청구건수 23만건…2주 연속 예상 밖 감소 report33 2023.07.21 28
1326 한인 뉴스 Ventura County에서 LA County까지 추격전, 경찰 2명 부상 report33 2023.07.21 13
1325 한인 뉴스 데스 밸리서 LA출신 70대 남성 쓰러져 사망..땡볕더위에 하이킹 report33 2023.07.21 28
1324 한인 뉴스 의회 청문회에 '부모 시청지도' 요청?...'바이든 차남 전라 사진' 공개 report33 2023.07.21 22
1323 한인 뉴스 테슬라, 안전벨트·카메라 결함으로 1만7천대 리콜 report33 2023.07.21 28
1322 한인 뉴스 아마존, '손바닥 결제 시스템' 홀푸드 전 매장 확대 report33 2023.07.21 19
1321 한인 뉴스 '전선 도둑' 탓에 프리웨이 가로등 40% 고장 report33 2023.07.21 32
1320 한인 뉴스 [영상] 미 "월북병사 생존 여부도 말 못해…북, 계속 무응답" report33 2023.07.21 29
1319 한인 뉴스 LA카운티 정신건강국, 한인 정신 건강 위해 고군분투 report33 2023.07.21 22
1318 한인 뉴스 플로리다서 내부온도 133도 차량에 방치된 아기 사망..여성 1명 체포 report33 2023.07.21 30
1317 한인 뉴스 올해 상반기 차량 절도 급증.. "현대·기아가 대부분" report33 2023.07.21 14
1316 한인 뉴스 해병대, 고 채수근 상병에게 보국훈장 '광복장' 추서 report33 2023.07.21 18
1315 한인 뉴스 “한국 오길 잘했다”… 日 아기엄마가 한국에 감동 받은 사연 report33 2023.07.21 21
1314 한인 뉴스 405번 프리웨이서 걷던 1명 차에 치여 사망 report33 2023.07.21 36
1313 한인 뉴스 "나 △△아빠인데, 내가 변호사야"…상상 초월 서이초 학부모들 report33 2023.07.21 20
1312 한인 뉴스 교사들의 분노 "내 죽음 같아"...교육당국 "대책 마련" report33 2023.07.21 49
1311 한인 뉴스 [리포트]오랜 고객 등 돌리는 CA 보험사.."드론에 찍힌 마당 지저분해" report33 2023.07.21 24
1310 한인 뉴스 2.5㎏ 조산아, 90세 몸짱 됐다...'최고령 보디빌더' 건강 비결 report33 2023.07.21 22
1309 한인 뉴스 '월마트+' 회비 50% 인하한다…정부 프로그램 수혜자 대상 report33 2023.07.21 30
1308 한인 뉴스 식료품 사면서 수백불 캐시백…크레딧카드 최고 6% 적립 report33 2023.07.21 41
1307 한인 뉴스 수입차 1위 벤츠, 딜러사 건너 뛰고 직판 체제로 전환 추진 report33 2023.07.21 46
1306 한인 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고객 계좌 임의폐쇄 report33 2023.07.21 35
1305 한인 뉴스 최대 8만불, 가주 모기지 구제 대상 확대 report33 2023.07.21 18
1304 한인 뉴스 美 각 도시들, 고학력 노동자들 선호.. 경제 성장과 세수 촉진 report33 2023.07.22 5
1303 한인 뉴스 윤 대통령 장모 ‘잔고증명 위조’ 항소심서 “법정 구속”…징역 1년 report33 2023.07.22 14
1302 한인 뉴스 먼로비아 캐년 팍에서 실종된 50대 남성, 아직도 행방 묘연 report33 2023.07.22 16
1301 한인 뉴스 10억달러 복권 판매 LA 다운타운 마켓, 100만달러 받는다 report33 2023.07.22 14
1300 한인 뉴스 미국 재즈계 전설 토니 베넷, 노환으로 별세.. 향년 96세 report33 2023.07.22 11
1299 한인 뉴스 폭염으로 세계 전력난/북미 지역 67%, 에너지 부족 가능성/싼 항공권, 지구 온난화 촉진 report33 2023.07.22 1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