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6 추천 수 0 댓글 0

CA 주 예산 적자 315억달러, 흑인 노예 후손 금전적 배상 논란

흑인 노예 후손들에게 최대 120만달러까지 지원할 것으로 알려져
보건 격차 해소에 13,619달러, 주택 차별 배상금으로3,378달러
6월초 여론조사에서 CA 주민들 50%가 금전적 배상에 반대해
개빈 뉴섬, “흑인 노예 후손에 대한 지급은 다양한 여러가지 형태

Photo Credit: Glenn Grush

최근 CA 주가 배상 태스크 포스를 구성해서 흑인 노예 후손들에게 금전적 배상을 하는 방안을 연구해 구체적으로 얼마를 지급할지에 대해서 초안을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노예 후손 1인당 최대 120만달러까지 배상하는 것으로 드러나자 예산 적자 315억달러 CA 주가 지나치게 무리하는 것이라는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빈 뉴섬 CA 주지사는 흑인 노예 후손 배상이 다양한 여러가지 형태로 지급될 것이라면서 강행의 뜻을 굽히지 않고 있고 CA 주가 성공해야 미국에서 흑인 노예 후손에 배상하는 움직임이 강해질 것이라며 선도자적인 입장이라는 것까지 강조해 논란이 일고 있는 모습이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전국에서 CA 주가 과거 흑인 노예 제도 잘못을 인정하고 흑인 노예 후손들에 대한 배상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는 모습인데 이에 대해서 반발도 커지고 있어 어떤 결론이 내려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금전적 배상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매우 높은 것이 변수로 꼽힌다.

LA Times는 CA 주 예산 적자가 315억달러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흑인 노예 후손들을 대상으로 거액의 배상을 해주는 안에 대해 CA 주민들의 상당수가 반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주도하고 있는 민주당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6월) 초에 실시된 한 여론조사에서는 CA 주민들 50%가 흑인 노예 후손들에 대해서 금전적 배상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며칠전에 실시된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반대 비율이 65%에 달했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CA 주가 흑인 노예 후손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배상하는 방안을 태스크 포스를 구성해 마련함에 따라 앞으로 반발하는 여론과 충돌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CA 배상 태스크포스가 마련한 안의 내용을 살펴보면 백인, 아시안, 라티노 등 다른 주민들과의 보건 격차 해소를 위해 흑인 노예 후손들에게 1인당 13,619달러를 지급해야한다는 권고가 들어있다.

또 주택 차별이 이뤄진 것에 대해 3,378달러씩 지불하는 것도 포함됐다.

CA 배상 태스크포스 안에 따르면 흑인 노예 후손 1인당 최대 120만달러까지 현금을 지급받을 수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CA 주의 흑인 노예 후손들에 대한 지급 방안이 알려지면서 예산 적자가 315억달러에 달하는 상황에서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개빈 뉴섬 CA 주지사도 이같은 여론을 의식한 듯 얼마전 FOX News에 출연해 배상금이라는 것이 단순한 현금 지급 이상이라고 언급했다.

FOX News 진행자 숀 해니티가 좀 더 디테일한 대답을 하라고 압박하자 개빈 뉴섬 주지사는 아직 태스크포스 Final Report를 읽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단순한 현금 지급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형태로 인 배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빈 뉴섬 주지사는 무엇이 달성 가능하고, 무엇이 합리적인지, 무엇이 올바른 것인지 등에 대한 균형을 찾는 작업을 하게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처럼 흑인 노예 후손들에 대한 지원을 놓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흑인 커뮤니티는 Sacramento에서 열린 마지막 태스크포스 회의에서 선거에서 흑인 유권자들 파워를 강조하며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기도 했다.

특히 개빈 뉴섬 주지사에게 흑인 유권자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표현까지해 이 배상안이 현실화되지 않는다면 흑인들 지지를 상실할 수도 있음을 경고했다.

흑인 커뮤니티는 개빈 뉴섬 주지사가 동성결혼, 총기규제 등에서 강력하게 CA 주 정책을 밀어붙였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흑인 노예 배상도 다를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출처: CA 주 예산 적자 315억달러, 흑인 노예 후손 금전적 배상 논란


  1. CA 주 예산 적자 315억달러, 흑인 노예 후손 금전적 배상 논란

    Date2023.07.15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6
    Read More
  2. “지난 3년간 마리화나 부작용으로 응급실 방문한 미성년자 급증”

    Date2023.07.15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9
    Read More
  3. 미국 어린이 10명 중 1명 발달장애.. 남아 비율 더 높아

    Date2023.07.15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7
    Read More
  4. 전기차 신차, 딜러에 재고 쌓인다…공급 증가 인벤토리 350%↑

    Date2023.07.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7
    Read More
  5. 트럼프, 통일교 행사에서 두 차례 연설하고 강연료 200만 달러

    Date2023.07.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7
    Read More
  6. FTC, 학자금 부채 탕감 빌미 개인 정보 요구 사기 기승 경고

    Date2023.07.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0
    Read More
  7. 한국은행 기준금리 3.5%로 동결‥"경기 위축 부담"

    Date2023.07.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2
    Read More
  8. WHO, 아스파탐 '발암가능물질' 분류 확정

    Date2023.07.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9. 요세미티서 ‘이것’본다면? 주저말고 무너뜨려주세요

    Date2023.07.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1
    Read More
  10. 배스 LA시장 라코 방문 "한인사회와 관계 강화" 약속

    Date2023.07.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6
    Read More
  11. 프리지데어 세탁건조기 리콜… “화재 위험 있어”

    Date2023.07.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63
    Read More
  12. 시카고 일원에 토네이도 강타.. 오헤어공항에 대피령 발령

    Date2023.07.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7
    Read More
  13. 바이든 "내가 프리고진이면 음식 조심할 것".. 독살 가능성 경고

    Date2023.07.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5
    Read More
  14. 내년부터 약국서 아스피린 사듯이 쉽게 피임약 산다

    Date2023.07.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9
    Read More
  15. 코스트코서 핫도그 먹다 4살 여아 질식사로 숨져

    Date2023.07.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6
    Read More
  16. '지갑 열렸다'…아마존 프라임데이 역대 최대 3억7천만개 판매

    Date2023.07.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9
    Read More
  17. 초등 제자 6명 성폭행한 LA 교사 체포

    Date2023.07.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7
    Read More
  18. 미국, 우크라이나 집속탄 지원 논란/트럼프-드샌티스, 반대/NATO, 우크라이나 ‘피로감’

    Date2023.07.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6
    Read More
  19. Hollywood 아파트에서 대형 화재, 유닛 16채 파손돼

    Date2023.07.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4
    Read More
  20. 파워볼 복권, 1등 또 불발.. 새 당첨금 8억 7,000만달러 넘어

    Date2023.07.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8
    Read More
  21. 인플레 둔화 가속…6월 생산자물가, 3년만의 최소폭 0.1%↑

    Date2023.07.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49
    Read More
  22.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학생들 수준 상향평준화”

    Date2023.07.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8
    Read More
  23. 유승준 '비자 발급 거부 소송' 2심 승소…입국길 열리나

    Date2023.07.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7
    Read More
  24. LA 오늘 한낮 자외선 지수 12 ‘위험 수준’

    Date2023.07.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2
    Read More
  25. 인간-사슴간 코로나19 전파..'바이러스 저장고' 우려

    Date2023.07.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0
    Read More
  26. 기아, 내년 2분기 전기차 EV9 조지아주서 만든다.. IRA 혜택 받나

    Date2023.07.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8
    Read More
  27. 세입자에게 법률 서비스 지원 추진…LA카운티 조례안 초안 통과

    Date2023.07.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0
    Read More
  28. '865억 요트' 주인은 누구인가...구글CEO에 소송 건 러시아 재벌2세

    Date2023.07.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6
    Read More
  29. 러시아 전범, 조깅하다 총격 당해 즉사···'운동앱'으로 위치 추적

    Date2023.07.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3
    Read More
  30. 미국인 3분의 1 ‘수면 이혼’했다.. 수면무호흡증 무엇?

    Date2023.07.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55
    Read More
  31. CA주 아동 인신매매 철퇴법 추진 .. 적발시 25년에서 최대 종신형

    Date2023.07.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2
    Read More
  32. 미국 해변 55%가 ‘똥물’.. 물놀이 위험

    Date2023.07.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6
    Read More
  33. 스티븐연, 에미상 남우주연상 후보.. 'BEEF' 13개후보 올라

    Date2023.07.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2
    Read More
  34. 보건의료노조 오늘 19년 만에 총파업…의료 공백 현실화

    Date2023.07.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0
    Read More
  35. 쉐이크쉑 버거 LA 한인타운점 오픈

    Date2023.07.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0
    Read More
  36. "치아결손 있으면 암 위험 높아.. 구강세균이 장기에 직접 영향"

    Date2023.07.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0
    Read More
  37. 미국 물가 급속 진정으로 7월 금리인상 올해 마지막 가능성

    Date2023.07.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0
    Read More
  38. 테네시 병원 진료실서 환자가 의사 총격 살해

    Date2023.07.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39. 한국계 배우의 ‘뿌리찾기’, 영화 ‘조이 라이드’ 개봉

    Date2023.07.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9
    Read More
  40. 버거킹, 고기없이 치즈만 20장 ‘리얼 치즈버거’ 출시.. 맛은?

    Date2023.07.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9
    Read More
  41. 젊은층 주택보유율 가장 낮은 7곳 모두 CA주에../10대 아들 피 수혈받은 억만장자, 결과는?!

    Date2023.07.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2
    Read More
  42. 머스크 설립 인공지능 기업 'xAI' 공식 출범

    Date2023.07.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9
    Read More
  43. 스레드, 광고주에 트위터 대안으로 부상

    Date2023.07.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7
    Read More
  44. '펜타닐 공급' 멕시코 갱단원 등 9명·업체 1곳 제재

    Date2023.07.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8
    Read More
  45. 산타모니카 신호등서 클래식 음악이? 민원 폭주

    Date2023.07.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3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65 Next
/ 65